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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

생명

by 이정훈 CPA

 

좁은 공간에 순응을 강요당하여 처참하게 가지치기를 당한

이 이름모를 나무에도 새 잎은 2011년 5월의 파란 하늘을 향하여

조심스럽게 세상을 향하여 손짓을 하고 있었다. 아마도 이 나무에게

세상은 내가 보는것 처럼 그렇게 파랗고 평화스러운 하얀 구름이

떠있는 5월의 하늘과 같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.

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험하고 거칠더라도 밝은 하늘을 향한

이 나무의 몸짓처럼, 우리도 오늘 이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지.